경사노위, 지역 차원 사회적 대화 활성화 방안 모색키로
- 6.3.(수) ‘지역 사회적 대화 연구회’ 발족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는 6월 3일(수) 10:00,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회적 대화 연구회를 발족시키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 거버넌스의 핵심 기구로 자리매김해 온 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1998년 부천에서 처음 설치되어 2019년 말 현재 17개 광역시․도를 포함한 155개 지자체에 설치․운영 중이다. 이러한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역단위 사회적 대화가 지역 산업․일자리․노동 정책과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경사노위는 지역단위 사회적 대화 기구의 위상과 지역 주체들의 역할 및 의제 등을 발굴․모색하기 위해 지역연구회를 발족시켰다.
지역연구회는 앞으로 ▲산업정책과 일자리 정책 변화에 따른 지역 사회적 대화의 위상, ▲고용노동관련 지방자치제도와 거버넌스 강화방안, ▲노·사·정 및 지역의 역할과 과제, ▲지역 사회적 대화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연구회는 김주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경영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지역 사회적 대화 전문가와 노·사·정 단체 지역 담당자로 구성했다. 또한 현장감 있는 논의를 위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지역노사민정 사무국 활동가(별첨 1. 참조)도 포함시켰다.
이 외에도 회의 주제에 따라 지역 노사단체,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자들을 폭넓게 초빙하여 연구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주일 교수는 “일자리와 산업 확대 등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주체들과 거버넌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회 발족을 계기로 지역 사회적 대화가 명실상부한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및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1. 지역 사회적 대화 연구회 구성원 명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