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말청년이란..





“청년의 뛰노는 심장은 큰 배의 기관과 같은 힘이 있다.
인류의 역사를 꾸며 내려온 동력은 바로 이것이다”
소설가 민태원의 수필 「청춘예찬」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 말처럼 청년은 한 나라의 역사와 진보를 이끌어온 ‘희망엔진’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당당하고 힘차게 나아가는 청년의 모습을 쉽게 마주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취업걱정’, ‘먹고 살 걱정’에 풀죽어 지쳐있는 청년들의 모습에 더 익숙합니다.

전쟁과 산업화 그리고 민주화의 과정에서 앞 선 세대들로 어려움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청년들의 목소리에 우리가 좀 더 주목해야 합니다. 청년들은 과거보다 더 엄혹하고 어려운 노동시장에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청년 소통 플랫폼 ‘노말'은 이러한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Normal) 청년들이
일과 일터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모쪼록 청년 소통플랫폼 ‘노말 청년’이 청년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공론장이 되어
이를 통해 국민 모두가 자유롭고 행복한 나라가 되는 데 단초가 되길 희망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문수 입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20년 이상 사회적 대화를 통해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여 왔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우리 위원회는 노동개혁의 중심축으로 국민과 함께 노사정과 함께 소통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 고령화, 기후위기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산업현장의 갈등을 예방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도전에 대응하고 ‘위기의 시대’를 ‘기회의 시대’로 만들기 위한 해법은 사회적 대화입니다.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자도생의 길이 아닌 대화와 협력의 길이 희망입니다.
그 희망의 수레를 끌고 갈 유일한 견인차는 다름 아닌 노사정의 대화와 참여주체의 적극적인 역할입니다.


앞으로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열린 온라인 공간을 통해 청년과 소통하고, 청년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화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활동을 국민 여러분들께 널리 알리고, 아울러 의견을 폭넓게 수렴함으로써 쌍방향 사회적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년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