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Economic, Social & Labor Council

ENG

소식마당



OBC -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최선의 노동개혁은 법치주의·대화 통한 노사정합의

  • 제작일

    2023.3.23.

  • 상영시간

    2분 43초

  • 내용

    김문수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노동개혁에 대한 큰 명제로 법치주의와 대화를 통한 노사정 합의를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 관련 노조 측과 강경입장을 고수해 온 정부는 노동조합 회계장부 제출과 관련해서도 대립각을 세우면서 긴장 관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OBC더원방송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법치주의가 확립돼야 산업 현장의 정상화를 이룰 수 있고, 그에 따른 민생문제 해결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법을 똑바로 세워야지만 산업현장도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수출도 되고, 국민의 민생이 제대로 자리잡히지 않겠나. 국민들이 목말라하던 부분을 1987년 이후에 36년 만에 가장 확실하게 법치주의를 세우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을 하고 계신다고."

    기존 구성된 노조와 달리 투명성과 합리성을 기반으로 실질적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결성된 MZ노조에 대해서는 노동개혁의 중요한 축으로 역할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투쟁하기 전에 먼저 대화를 하고, 기존 노조가 아닌 미조직 노동자들까지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한다는 것은 신선하다. 한쪽은 법적으로 (회계자료를) 내라고 하는데도 안 내고 한쪽은 내라고 하기 전에 공개를 다 해버리고. 굉장히 대조적이죠. 그럼 누가 이기겠느냐."  

    이와 함께 근로자들의 화두가 된 69시간 근로시간 연장과 관련해서는 산업과 직종 의 특수성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노조가 조직되지 못한 다수의 근로자들과 함께 간다는 공동체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조직된 노동자가 14%이지 않습니까. 86%의 조직되지 못한 노동조합도 없는 어려운 노동자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나가겠다는 자기희생이 있어야 하는데 자기 문제로 같이 풀어가는 그런 것들이 우리가 바라는 바가 아니냐."

    김 위원장은 대통령과 의회가 주도하는 노동개혁도 가능하겠지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대화를 통한 노사정 합의라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OBC더원방송 손세준입니다.

    출처 : OBC더원방송(http://www.theonetv.kr)